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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0 우수학술도서 271종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3 12:00

수정 2020.07.13 12:00

[파이낸셜뉴스]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2020년 우수학술도서로 '(당송시대의) 신앙과 사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혁신과 규제정책' 등 총 271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인문학 66종, 사회과학 96종, 자연과학 73종이다.

도서 선정은 학술원 회원 및 학문 분야별 전문가 10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발행한 3284종을 대상으로 다단계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저술 내용의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이번에 선정된 271종의 우수학술도서에 대한 대학의 수요를 조사(~2020.8월)한 후, 총 26억 원 상당의 도서를 올해 하반기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설세훈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학술도서는 우리나라의 기초학문 연구 및 저술활동에 꼭 필요한 소중한 자산이며, 우수한 학술도서를 발굴하여 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정 도서 목록은 대한민국학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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