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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국비 지원 ‘마을 만들기’ 사업 현장 점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3 21:23

수정 2020.07.13 21:23

13일 와흘리 제주다움 복원사업과 옛도심 건입박물관 잇단 방문 
13일 제주시 건입박물관을 찾은 안동우 제주시장
13일 제주시 건입박물관을 찾은 안동우 제주시장

[제주=좌승훈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13일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주요 사업장을 찾아 추진과정을 점검했다.

제주시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 농산어촌 개발 공모사업인 '농촌다움 복원 사업'과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인 '산짓물 역사가 흐르는 창작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20억이 투입되는 조천읍 와흘리 제주다움 복원사업에는 먼나머루 잔디광장 조성과 생태 쉼터 확충, 밭담 길 조성, 주말농장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안 시장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에서 국내여행으로 무게 중심이 바뀌고 청정과 힐링을 테마로 잡은 콘텐츠가 부각될 것"이라며 "제주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6차 산업 협업체계 구축과 협업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3일 국비 지원 '마을 만들기' 주요 사업장을 찾아 나선 안동우 제주시장이 주민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13일 국비 지원 '마을 만들기' 주요 사업장을 찾아 나선 안동우 제주시장이 주민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안 시장은 이어 산짓물 역사가 흐르는 창작공간 조성 사업장인 건입박물관을 방문한 가운데 "지역주민 창작공간 조성과 소통 확대, 옛 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주민중심의 힐링 체험공간이 갖춰진다.
제주시는 10억원을 들여 기존 ‘지붕 없는 박물관 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건입박물관을 리모델링해 도시농업 체험시설, 이야기가 있는 주민소통공간, 도심 힐링용 정원 등을 조성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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