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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6일부터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2차 접수 시작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4 10:53

수정 2020.07.14 10:53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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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코로나19' 타격심화로 지원이 필요한 업체가 많다고 판단,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2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가공고는 총 예산 41억 규모로 진행된다.

2020년 5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종사자는 366만 명으로 전년 대비 6만 9000명이 감소해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는 등 전 방위적으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제조업 집중지원을 위해 지난 5월 추경을 통해 긴급예산 총 200억을 확보해 총 1271개 업체를 선정했으나 현장에서는 아직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최근 출판 대형도매상 부도로 인한 영세 출판제조업체 지원 포함 지난 1차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 귀금속제조 업종이 신규 추가됐다. 기계금속 업종은 참가가능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업체들이 긴급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서울시내 귀금속 제조업체는 총 1487곳, 종사자 수는 6033명 수준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16일 부터 30일까지다.
한편 원활한 접수를 돕기 위해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통합접수지원 센터'도 운영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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