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하지 정맥류 및 다리 경련 치료에 효과적인 정맥순환개선제 '베노스타신'을 약국용으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임태환 팀장은 "기존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은 '센텔라아시아티카'나 '포도잎추출물'이 주성분인 제품"이라며 "베노스타신은 새로운 성분인 '서양칠엽수종자'가 함유돼 있어 하지정맥류로 인한 가려움증이나 야간 다리경련, 장거리 비행 시 나타날 수 있는 다리부종 등의 만성정맥부전 증상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구용 치료제임에도 불구하고 다리 압박스타킹과 대등한 효과를 보이는 게 장점이다.
만성 정맥부전은 주로 서있는 자세 에서 가장 큰 압박을 받게 되는 하지(다리)의 판막에 문제가 생겨 부종과 함께 다리가 무겁고 통증, 색소침착, 정맥성 궤양 등 합병증을 말한다.
베노스타신은 독일 테믈러에서 제조해 직수입하는 완제 의약품으로 그 동안 종합병원에서 처방 구입만 가능했다. 하지만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전국 약국에 공급하며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베노스타신은 1일 2회, 1회 1캡슐 복용으로, 전국 약국에서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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