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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오버마·빌게이츠 등 유명인사 트위터 해킹 공격받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6 07:58

수정 2020.07.16 07:58

[파이낸셜뉴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조 바이든 미국 대선 후보, 일런 머스크 테슬라 CEO,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제미니 등 유명인사와 대기업 공식 트위터 계정이 일제히 해킹 당하는 사태가 밤 사이 벌어졌다. 16일(한국시간) 포브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을 중심으로 유명인사와 대기업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해커에 의해 공격을 받았고, 공격은 계속 진행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해킹 공격이 가상자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킹에 사용된 수법은 "Crypto For Health가 5000 비트코인을 증정하려 한다"는 글과 함께 구체적인 안내를 위한 웹사이트 링크를 제시했다. 이 게시물이 업로드 되면서 유명인사들의 트위터를 이전 게시물들이 삭제되는 피해를 입고 있다.
16일 오전 7시 현재 트위터 계정 해킹 피해를 입은 곳은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쿠코인, 제미니 등 거래소 및 저스틴 선 등 주요 가상자산 인물과 미국 정치, 경제의 유명 인사들이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스텔라,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 입성

스텔라 네트워크가 삼성전자의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에 적용된다. 15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스텔라 개발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은 스텔라 네트워크가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에 적용, 갤럭시폰 등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 이용자들은 스텔라 블록체인 월렛의 프라이빗키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이번 통합을 통해 스텔라 생태계 개발자들은 기존 스텔라 네트워크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외에도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용 블록체인 앱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스텔라재단은 세계 금융 시스템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목적으로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지원한다.

글로벌 식품기업 'JM스먹커', IBM 블록체인으로 커피 원두 추적

글로벌 식품 기업 JM스먹커(JM Smucker)가 커피 원두 추적 등 원재료의 이력파악을 위해 IBM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M스먹커는 블록체인 공급망 솔루션을 활용해 식품 공급라인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가 커피 생산자를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SEC 다음 규제 타깃은 디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관리위원회(CFTC)가 가상자산 거래·지갑서비스 업체 아브라(Abra)에 벌금을 부과한 것은 곧 디파이(블록체인 금융)가 당국의 다음 규제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디크립트는 법률 및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 당국이 급성장하는 디파이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최근 디파이 서비스에 예치된 가상자산 총액이 25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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