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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블록체인·가상자산 공시정보 및 데이터 통합”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정보포털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은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4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쟁글은 국내외 블록체인·가상자산 업체로부터 공시 정보를 수집한 뒤, 자체 검증과정을 거쳐 공유하는 서비스다. 주로 가상자산의 토큰 거래·지갑구조·거래량 등의 정보를 투자 지표로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쟁글은 서로 다른 대륙 및 언어권에 있는 투자자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간 정보 공유가 원활하도록 공시 표준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쟁글은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러시아, 유럽권, 미주 기반 60여개 가상자산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쟁글에서는 약 800개가 넘는 프로젝트 정보 공시를 볼 수 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가상자산 시장 확대 및 제도권 편입을 눈앞에 두고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정보 인프라를 발전시키고, 안정적으로 제도권까지 확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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