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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1일 개최된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적용
[파이낸셜뉴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 2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출입인증에 블록체인 신원증명 서비스가 활용됐다. 행사장 방문자의 편리한 본인인증과 출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함이다.
17일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는 '제 2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출입에 자체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증명 서비스(DID, Decentralized ID) 마이키핀을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장 방문객은 모바일을 통해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고, 해당 정보는 블록체인에 기록해 위변조를 방지토록 했다.
이번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는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분권시대를 열다'는 주제로 마련됐다.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지역균형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각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홍보하는 등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뤄졌다.
코인플러그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계기로 비대면 인증 및 출입 서비스 부분에서 DID 서비스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DID 서비스를 더 다양한 행사와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코인플러그는 올초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DID 협의체를 설립해 파트너사들이 DID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 기술지원, 교육, 협력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마이키핀 얼라이언스엔 갤럭시아컴즈, 한빗코, 카디아체인, 식스네트워크 등 국내외 40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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