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16일 ‘클라우드를 통한 민첩성 강화, 혁신 가속화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주제로, 혁신, 변화 그리고 가속화 등 주제에 따른 관련 세션을 제공한다. 양 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30개 이상의 전문가 및 고객 세션은 물론, 사전 신청자에 한해 C-레벨 임원진 및 산업전문가와의 라운드 테이블, 임원진 화상 미팅, 솔루션 시연 및 파트너 존 체험 등 풍성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IBM 클라우드 포럼 2020’에는 브렌다 하비 IBM 아태지역 총괄 사장, 롭 토마스 IBM 클라우드 & 데이터 플랫폼 총괄 부사장 등 IBM의 아태지역 및 글로벌 C-레벨 임원진은 물론, 김정환 롯데카드 최고정보책임자(CIO) 상무, 김병선 SK하이닉스 담당이 발표자 및 패널로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눈다.
키노트 연사로 나선 브렌다 하비 IBM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클라우드를 통한 전례 없는 과제의 해결’ 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기업을 보다 유연한 구조로 전환하고, 비즈니스를 재정의하며, 파트너 생태계와의 협력과 신뢰를 회복하는 기본 플랫폼으로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어 롭 토마스 IBM 클라우드 & 데이터 플랫폼 총괄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 데이터, 보안 네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기업의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클라우드 활용법을 다양한 고객 사례와 함께 전달한다. 힐러리 헌터 IBM 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펠로우는 전통적으로 클라우드 도입에 장벽이 높았던 금융 기관을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모델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대표 기업의 실제 클라우드 도입 사례 및 대담 세션도 제공된다. 김정환 롯데카드 CIO 상무는 IBM 클라우드 컨테이너화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구축, 현대화 및 최적화를 통해 고객 서비스 중심의 디지털 전환 추진한 롯데카드의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롯데카드는 이미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 채널 시스템에 도입하였고, 그 결과 5배의 트래픽 증가는 물론 컨테이너 통한 최적화로 2년간 증설 없이 40%의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 이번에 IBM과 협력을 통해 롯데카드는 금융 핵심 업무인 계정계 시스템을 포함한 기업 전체 시스템을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병선 SK하이닉스 담당은 ‘클라우드 전략을 통한 미래 대응’의 주제로 진행되는 대담에서 SK하이닉스의 클라우드 도입과 디지털 전환 여정의 사례를 나눈다. SK하이닉스는 마이크로서비스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작업자가 한 화면을 통해 모든 업무와 작업을 확인하고, 복잡한 제조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페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 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애자일한 I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SK하이닉스는 IT 부서를 넘어 현장과 제조 부서에까지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송기홍 한국IBM 사장은 “이제 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빠르고 유연하게 극복하는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 가능한 기업 전략을 재구성 하는 근본적인 변화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다양하고 풍부한 실제 기업의 사례는 물론, IBM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경험을 공유하는 풍성한 장이 될 ‘IBM 클라우드 포럼 2020’은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기업의 고민에 답변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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