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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S 구조체 ‘주목’, 스마트 소비자라면 화장품 성분 밸런스도 관심 가져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7 16:39

수정 2020.07.17 16:39

PBS 구조체 ‘주목’, 스마트 소비자라면 화장품 성분 밸런스도 관심 가져야…


최근 화장품 성분에 대해 쉽게 풀어서 알려주는 유투브 컨텐츠, 뷰티 앱 등의 영향으로 화장품 선택 시 성분을 꼼꼼하게 따지고 고려하는 스마트한 체크슈머(Check-Consumer)가 증가하고 있다.

위와 같은 트랜드에 맞춰 뷰티 업계에서도 ‘세라*** 크림’, ‘하이*** 앰플’ 등 유명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는 점을 강조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움직임에 대해, 전문가들은 진정한 스마트한 체크슈머가 되기 위해서는 특정 성분 함유뿐만 아니라 제품이 피부환경 알맞은 성분 밸런스로 고려되어 만들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하고 탄탄한 피부장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 구성요소인 세라마이드• 유리지방산 • 콜레스테롤의 밸런스가 중요한데, 이 세가지 중 하나가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되면 우리 피부는 구조체를 이루지 못하고 밸런스가 깨지게 되어 속건조, 홍조, 트러블, 좁쌀 등등의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때문에 특정 성분으로만 구성되거나, 특정 성분의 함유량이 높게 제조되어 배합 비율이 맞지 않는 화장품을 피부에 사용할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를 바탕으로 업계에서도 피부장벽과 구성요소 간 성분 배합을 고려한 연구와 제품 출시가 주목받고 있다. 고분자 밸런스 구조체라 불리는 PBS 구조체(Polymer Balance Structure)가 그것이다.
말 그대로 분자의 양이 높다는 건 성분끼리의 결합이 잘 되어 있단 뜻으로, 하나 혹은 두 개의 성분을 가지고는 낼 수 없는 정확한 효과를 성분간 밸런스를 통해 구현 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PBS구조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제품들에 대해서 미세먼지, 대기오염, 마스크로 인한 피부 자극 등 피부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외부 환경의 빈도가 더 많아 지는 배경에 따라 PBS구조체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점차 증가 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한 방법으로 성분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더 똑똑한 구매를 위해서는 PBS구조 등 성분 밸런스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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