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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제작 신한은행 광고,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0 10:12

수정 2020.07.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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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제작 신한은행 광고,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선정

[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은 자사가 제작한 신한은행의 '내돈 관리의 끝판왕' 광고가 최근 구글이 발표한 '국내 2분기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광고는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신한 쏠(SOL)'의 이용자 수를 확대하기 위해 제작됐다. 금융 소비자들의 자산을 꼼꼼하게 관리해 주는 쏠(SOL)의 금융 비서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이번 광고는 영화배우 곽도원을 모델로 기용해 금융권 최초로 느와르 영화의 형식을 차용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광고를 처음 보는 소비자들은 곽도원의 실감 나는 연기와 광고 분위기로 영화 예고편으로 착각할 정도라는 설명이다.


제일기획 신태호 ECD는 "디지털 매체 특성을 고려해 인트로부터 필름 느와르적 요소를 활용한 영화적 몰입감에 빠져들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로 구성했다"면서 "연기파 배우인 곽도원을 기용해 특유의 캐릭터를 살리면서 브랜드 로고 노출은 최소화해 오히려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극대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광고는 소비자들의 관심 속에 유튜브 영상 조회 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한편, 구글은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를 통해 매 분기별 영상 조회 수, 총 시청 시간, 사용자 평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국가별 우수 광고 영상 10편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광고 대부분은 디지털 매체 특성에 맞춰 짧은 영상보다는 오히려 1분이 넘어가는 장초 수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광고에서 시도하지 않던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를 한 광고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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