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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스탠다드차타드, 기관용 가상자산 예치 시장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1 07:54

수정 2020.07.21 07:54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금융회사 스탠다드차타드가 기관투자자 전용 가상자산 예치서비스(커스터디) 시장에 진출한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그룹 산하 SC벤처스 CEO 알렉스 맨슨(Alex Manson)은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가상자산 커스터디 솔루션을 만들겠다"며 "20곳의 기관투자자가 SC벤처스의 가상자산 커스터디 솔루션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과 증권형 토큰에 적합한 형태로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디지털 자산이 더 광범위하게 자산 클래스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자산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아직 업계에는 적절한 커스터디 서비스가 없어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방해받고 있다"고 가상자산 예치 시장 진출의 배경을 설명했다.

[글로벌포스트] 스탠다드차타드, 기관용 가상자산 예치 시장 진출

G7, CBDC 발행 관련 협력 확대


일본 교도통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관련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오는 8월말부터 9월초까지 미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담에서 각국은 CBDC 실용화까지의 과제와 각국의 지혜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CBDC 연구의 선두 주자는 단연 중국"이라며 "중국은 CBDC를 통해 신흥시장 및 국가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달러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오늘날의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으며, 일본, 미국, 유럽의 자유주의 국가들은 이를 막기 위해 서로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중앙은행, CBDC 테스트 위해 8개 협력사 선정


프랑스 중앙은행(Banque De France)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테스트를 위해 액센츄어, HSBC, 세바 뱅크 등 유럽내 핀테크 기업 8개를 협력사로 선정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랑스 중앙은행은 협력사들과 함께 국경간 결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CBDC 활용법을 모색하고, 규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이번 테스트는 새로운 금융상품 교환 방법을 탐구하려는 것"이라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이번 실험에서 제외한다"고 강조했다.

美가상자산 거래소들, 이용자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FATF 규정 준수
코인베이스 등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규정에 따라 이용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를 중심으로 미국의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FATF의 이용자 정보 공유에 관한 금융 행위 태스크포스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공동 솔루션을 마련 중이다. 차원이다.
코인베이스는 거래소간 이용자 정보 공유 시스템을 소개하는 백서를 몇 주 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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