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중랑구 어린이집 운영..연내 총 6개 위탁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1 09:33

수정 2020.07.21 09:33

 맞벌이 가정 위해 야간까지 연장 운영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제공. 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제공. 뉴시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중랑구에 새롭게 문을 여는 구립 '새우개하나' 국공립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원은 저출생, 고령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에 대한 돌봄영역의 사회서비스를 공공에서 직접 제공하는 시 산하 전담기관이다.

그동안 민간영역에 맡겨졌던 돌봄서비스 분야의 공공성과 품질을 높이고,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보육교사 등 종사자를 사회서비스원이 직접 고용해 이들에 대한 처우와 노동환경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새우개하나'는 서비스원이 수탁 운영하는 네번째 어린이집이다. 앞서 노원든든어린이집(3월), 서대문든든어린이집(5월), 응암행복어린이집(7월)이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하반기 영등포구(9월)와 강동구(9월)까지 연내 총 6개 자치구로 확대된다.

중랑구립 '새우개하나' 어린이집은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야간까지 연장운영된다. 장애·비장애 영유아를 아우르는 통합돌봄이 제공된다.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건립에 참여하고 공공이 돌봄취약분야에서의 책임보육에 나서는 민관협력 모델이다.

어린이집 시설은 자연과 어우러진 우수한 환경에 지상 3층의 규모(면적 591.28㎡)로 조성됐다.
보육실과 옥상 놀이터 등 65명의 아이들을 위한 공간과 조리실, 교재실, 교사실, 원장실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원은 이날 '새우개하나'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식을 연다.


주진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공공책임보육모델 정립을 위해 자치구와 협력해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운영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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