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이번 신제품 랜 케이블과 심플와이드는 주로 IP 카메라와 전화, CCTV,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을 연결하는 데 사용한다. 별도의 전원 케이블과 콘센트 등이 필요 없고, 천장과 틈새 공간 등 전원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접속 간격을 2배로 늘려 랜 케이블을 100m 간격으로 연결하는데 필요했던 허브 등 접속 장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전원, 접속 기기 등 장치 및 공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최근 스마트 공장과 빌딩의 확산, IoT 인프라 구축 등으로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건물 내 산발적으로 설치되는 IP카메라와 CCTV 등에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에 따라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세대 융복합 제품과 지능형 제품 등의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