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상용화 목표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 립체인이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상호 인적 교류 및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설립된 립체인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장성, 보안성, 탈중앙성 등 블록체인 플랫폼의 3가지 문제점으로 꼽히는 트릴레마 극복을 목표로 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전체구간을 블록체인에 올려 투명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IoT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사회연계 실무인재양성, 우수연구그룹 발굴과 육성을 통한 미래신산업 기술역량 강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립체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블록체인 전문인력을 공동 양성하고 및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순천향대학교 글로벌경영대학(GBS)과 산학친화형교육 협력 △현장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 △립체인 블록체인 기술 지원과 산업체공동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블록체인 산업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립체인 김우정 대표는 ”학교와 산업계가 블록체인 상용화를 위한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 협력함으로써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기술교육을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학교와 기업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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