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편의점서 고장난 현금지급기 발로 차고 행패 부린 취객

뉴스1

입력 2020.07.22 08:49

수정 2020.07.22 09:10

광주 서부경찰서./뉴스1 © News1
광주 서부경찰서./뉴스1 © News1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술에 취해 편의점 현금지급기를 발로 차고 매장 직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A씨(45)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한 편의점에서 현금지급기가 점검 중이라는 이유로 기계를 발로 차고, 이를 말리는 아르바이트생 B씨(23·여)에게 욕설을 하는 등 매장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불러 집 근처로 온 후 대리운전비 지급을 위해 현금을 인출하려다 현금지급기가 고장나 있자 이같은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