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은 그동안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우성빌딩 2개 층을 빌려 사용해왔다. 통합당이 당사를 직접 매입한 건 여의도 중앙당사를 매각하고 천막당사를 마련한 2004년 이후 16년 만이다.
통합당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와의 업무 접근성, 언론의 취재여건, 경영 합리화 등을 고려하여 오랜 심사숙고 과정을 통해 어려운 결단을 했다"고 밝혔다.
통합당이 매입한 남중빌딩은 매입가가 400억원 남짓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입자들의 계약 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8월께 새 당사에 입주할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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