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선·화주 마케팅 확대 및 항만이용자와 시설 공유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6층에 비대면 영상회의시스템 등 스마트 설비를 갖춘 'Smart Floor 6'를 공식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Smart Floor 6'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업무집중도를 높이고 회의성격에 맞는 공간을 만들어 효율적인 회의, 소통 뿐만 아니라 언택트 시대 비대면 선·화주 마케팅 등을 위해 마련한 소통공간이다.
공사는 6층의 기존 교육장과 노조사무실 등을 리모델링해 업무집중 공간, 영상회의실 등 최적의 소통 환경을 갖춘 5개의 스마트 공간으로 재편했으며, 벤처기업들의 창업지원 공간인 '더드림스마트센터'와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언택트시대 비대면 소통 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대내외 소통 활성화 뿐만 아니라 비대면 언택트 마케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발이 묶인 해외 선·화주들과의 소통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아울러 'Smart Floor 6' 사무실을 외부에 개방해 비대면 시스템을 이용하고자 하는 항만이용자들과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차민식 사장은 "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비대면 기반 소통노하우 공유와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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