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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수 4230만명...세계 여성 가수 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4 09:23

수정 2020.07.24 09:23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2020.07.08.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2020.07.08.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블랙핑크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넘어서며 세계 여성 아티스트 기준 1위로 등극했다. 유튜브가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끈 주역이라는 점에서 여성 가수 부문 구독자수 1위는 의미있는 성과가 아닐 수 없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423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리아나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팝스타들보다 많은 수치. 남녀 아티스트 전체를 놓고 봐도 블랙핑크는 저스틴 비버, DJ 마시멜로, 에드 시런, 에미넴과 함께 다섯 손가락에 꼽힌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아티스트의 인기와 인지도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잣대 중 하나다.
매일 새로운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에 충성도 높은 팬덤의 꾸준한 관심, 향후 콘텐츠를 향한 기대감과 확신이 '구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26일 공개한 'How You Like That'으로 전작 'Kill This Love'에 이어 글로벌 차트를 강타,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How You Like That' 발매 전 약 3740만 명이던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한 달 사이 500만여 명이 늘어났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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