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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어린이집 위생 점검 실시...30일까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4 11:58

수정 2020.07.24 11:58

강서구의 어린이집 위생 점검 장면. 강서구 제공
강서구의 어린이집 위생 점검 장면. 강서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강서구는 오는 30일까지 어린이집 급식위생과 방역관리에 대한 전수 점검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감염병 예방 차원이다.

이번 점검은 특히 최근 수도권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관련해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급식 위생관리 현황을 파악해 유사한 사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강서구에 있는 373개 어린이집 전체이다.

강서구는 여름철 식중독 등에 대비한 급식, 위생과 코로나19에 대비 한 방역관리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점검사항은 조리원 등의 개인위생관리, 조리기구 등 시설설비, 식재료 및 식단표 관리, 코로나19 대비 방역관리 이행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인력이 동행해 급식위생 교육과 컨설팅도 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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