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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순차적 개방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5 06:00

수정 2020.07.25 06:00

오는 27일부터 개방하는 인천 중구국민체육센터 전경. 인천 중구 제공.
오는 27일부터 개방하는 인천 중구국민체육센터 전경. 인천 중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는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회의에서 공공시설 운영 허용을 결정함에 따라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수도권 내 확진자 발생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과 공공시설 운영 중단 등으로 인한 국민 불편사항을 고려하여 공공시설 운영 조정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시행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고염나무골 다목적 구장, 제2청사(옛 영종복합청사) 테니스장, 남북동 다목적구장, 자유공원 게이트볼장 등 4개소와 영종국제도시 내 공원체육시설 등 총 23개 시설을 24일부터 개방했다.


중구는 개방되는 체육시설 주변에는 안내문을 게재하고, 손소독제 비치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통해 시설을 운영토록 해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중구국민체육센터는 오는 27일 개방하고 이용자 간 거리두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발열체크.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키로 했다.


중구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 이용에 따른 추가적인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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