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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동 행복바람 선풍기 ‘씽씽’…안양 복지미담 봇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5 22:28

수정 2020.07.25 22:28

안양시 부림동행복센터 행복바람 선풍기 전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부림동행복센터 행복바람 선풍기 전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 부림동행정복지센터는 22일 취약계층에 선풍기 전달했다. 선풍기 이름은 ‘행복바람 선풍기’, 더위는 날려버리고 행복을 가져오는 착한 바람이란 의미를 담았다.

부림동은 실태조사를 통해 선풍이가 없거나 성능이 떨어져 교체가 필요한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 33가구를 선정했다. 이주빈 부림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이때, 정성을 모아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 독거어르신들이 여름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림동을 비롯해 안양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에 행복바람 선풍기와 삼계탕 보양식을 지원하며 나눔온정을 나누고 있다. 박달2동, 호계1동, 석수2동은 선풍기와 함께 보양식, 손세정제, 여름이불, 기능성 방석 등을 저소득가정에 전달됐다. 구민섭 박달2동 협의체 위원장은 겨울철에도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안양9동행복센터 삼계탕 전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안양9동행복센터 삼계탕 전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9동과 5동은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저소득-독거노인 100가정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전달했다. 김창수 안양9동 협의체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에 후원을 보내준 분들에게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갈산동과 호계3동은 여름철 혹서기를 잘 건널 수 있도록 저소득층에 손수 만든 밑반찬 4종 세트를 지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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