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만 명이 구독하는 인기 유튜버 ‘정브르’와 협업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몰에 곤충 및 파충류 매니아를 위한 공간이 등장했다. 롯데월드몰은 오는 8월 11일까지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이색 동물 팝업스토어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곤충류부터 도마뱀, 거북이 등 파충류까지 다양한 이색 동물들을 한데 모은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 방학을 맞이하는 어린이와 가족 고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월드몰은 구독자 수가 73만 명에 이르는 이색 동물 분야 인기 유튜버 ‘정브르’가 운영하는 ‘곤충하모니’와 협업했다. 고객들은 ‘정브르’가 유튜브에서 소개한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가 대표적이다.
또 초보자들이 쉽게 키울 수 있는 도마뱀 ‘크레스티드게코’도 볼 수 있다. ‘크레스티드게코’는 유순하여 주인과 쉽게 친해지며 다른 파충류와 다르게 곤충을 먹지 않고 전용 사료를 먹기 때문에 입문자들도 사육에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파충류 사육장 ‘비바리움(vivarium)’ 등 사육 용품을 쇼핑할 수 있다. 또 생물을 입양하면 10% 할인 혜택과 함께 ‘정브르’ 배지(badge)를 제공한다.
롯데자산개발 리싱2팀 김재윤 팀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색 반려동물 애호가들을 위해 이번 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성격이 온순한 동물들을 선보여 고객들이 쉽고 안전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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