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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울강남 6600번 직행좌석형 '광역버스 신설 운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8 13:56

수정 2020.07.28 13:56

8월 6일부터 1일 35회 운행, SRT 요금 비해 최소 6350원 저렴
평택~서울강남 6600번 직행좌석형 '광역버스 신설 운행'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 6600번 직행좌석형 광역버스가 오는 8월 6일 신설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설노선인 6600번 광역버스는 평택 용죽, 소사벌, 서재, 동삭2지구, 동삭동 등 남부권역과 북부권역인 진위, 서탄면을 경유해 버스 10대로 1일 35회 운행할 예정이며,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서울을 오가게 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신설은 지난 2018년 6월 M5438 광역버스 개통 이후, 남부권역 시민들의 서울(강남) 이동수요 및 노선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2019년 6월부터 노선신설에 필요한 버스 총량제, 차량확보 및 운행계통 등 노선인가에 필요한 내용을 경기도, 서울시 등과 협의절차를 거쳐 1년여 만인 금년 5월 노선인가를 받아 운행하게 되는 성과를 내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신설로 광역버스 이용에 다소 소외되었던 남부권역과 북부권역 시민들이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 시내버스와 지하철 환승도 가능해 시외버스 요금에 비해 최소 3850원(평택), 2750원(송탄), SRT 요금에 비해 최소 6350원이 저렴해 실질적인 요금혜택의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게 광역버스를 확충해 평택~서울 간 이동을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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