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위미농협·모찌이야기, 감귤 고부가가치화 업무협약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산 고품질 감귤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전국을 겨냥한 디저트 제품 개발이 추진돼 이목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 위미농협(조합장 김영근)은 전국 13개 판매처에서 디저트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찌이야기(대표 김민수)와 감귤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공동 연구협력과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미농협은 지난해 고품질 하우스감귤 브랜드 ‘싱귤생귤’을 출하해 전국 도매시장에서 가장 높은 경락가격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찌이야기는 지난해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서울푸드어워즈 등에서 디저트 부문 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디저트 문화계 선두주자로, 전국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생과일과 찹쌀 퓨전 떡을 접목해 프리미엄 디저트를 만들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귤을 이용한 디저트 제품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감귤의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가공산업 분야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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