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린 신소재 기업 이엔드디는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2일 환경부가 발표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계획’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대표 과제 중 하나이자 지난해 11월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보다 강화된 대책으로 △전기차·수소차 보급 △노후경유차 친환경전환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등이 주요 골자이다.
특히, 이엔드디 주력 사업과 밀접한 노후경유차 친환경전환 사업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노후경유차 147만5000대에 대해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및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해 2024년까지 저공해 미조치 노후경유차 제로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부 사업과 관련해 이엔드디의 주력 사업인 촉매시스템 및 촉매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엔드디는 독자적인 촉매기술기반 기반 매연저감장치, PM(Particulate Matter, 미세먼지)/NOx(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삼원촉매 등 모든 장치에 대한 환경부 인증을 보유했으며 촉매 및 촉매 시스템을 자동차, 농기계, 선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해오고 있다.
한편, 이엔드디의 공모가는 희망밴드가(1만2350~1만4400원) 기준 상단 금액인 1만44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337억원(공모물량기준)이다.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808.62대 1로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46만8000주에 대해 총 378만400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증거금은 총 2조7247억원을 기록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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