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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미 SK증권은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1116억원, 영업적자 9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31.1%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1·4분기 영업정지 받은 품목에 대한 재고물량 선공급 영향으로 2·4분기 실적부진은 예상됐으나 마케팅비 축소로 영업적자 폭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봤을때 매출액 3128억원, 영업이익 4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3%, 43.5% 증가했다"며 "증가세를 기록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3·4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면서 "2·4분기 ETC부문이 라니티딘 이슈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동아에스티의 소화기계 의약품이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자체개발 신약 슈가논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3분기에도 지속되면서 3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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