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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당뇨병 식이 자가관리 '앱' 확대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30 13:32

수정 2020.07.30 13:32

8월부터 '롤리폴리160' 5개 자치구로 확대 
광주광역시, 당뇨병 식이 자가관리 '앱' 확대 운영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당뇨병 식이 자가관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롤리폴리 160'을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롤리폴리 160'은 사용자가 자신의 식단을 입력하면 당뇨 관리에 관한 정보를 게임을 통해 양방향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당뇨 자가관리 앱이다.

지난 2017년부터 동구와 서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해왔으며, 오는 8월부터는 5개 자치구로 확대한다.

서비스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주시 거주 당뇨질환자로 스마트폰(앱) 사용이 가능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비스를 희망하면 주소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당뇨병은 조절하는 질환으로 올바른 지식을 알고,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실천해 약물조절과 함께 꾸준히 혈당 조절을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당뇨환자가 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식이·혈당 등 분석, 전문인력 모니터링 등으로 당뇨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생활습관 개선 및 자가관리능력 향상 등의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롤리폴리 160' 앱은 누구나 쉽게 사용하면서 당뇨와 성인병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단순히 앱 사용 뿐 아니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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