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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스씨푸드,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30 17:06

수정 2020.07.30 17:06

엘에스씨푸드는 29일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으뜸기업 인증식에 참석한 정기옥 대표(맨앞줄 오른쪽 세번째)와 인증 기업들 대표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엘에스씨푸드는 29일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으뜸기업 인증식에 참석한 정기옥 대표(맨앞줄 오른쪽 세번째)와 인증 기업들 대표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엘에스씨푸드(대표 정기옥)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온 점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엘에스씨푸드는 양성평등실현기업이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체 고용인원 중 여성의 비율이 약 90%인 여성친화 및 성평등실현 기업으로서 고용, 근로조건, 승진 등에 여성의 차별을 두지 않고 능력위주로 직원을 처우해왔다.

또 전체 고용인원 중 50세이상 중장년의 비율이 54,6%에 달할 만큼 고령사회에 대응한 고용안정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함께 정년이후 고용유지를 하고 있는 근무자가 전체의 15.8%로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정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장애인고용과 관련해선 2017년 10월 기준 6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15명으로 채용인원을 늘리는 성과를 내 지난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인증서를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받은 바 있다.

앞서 2018년 12월에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수여하기도 했다.

정 대표의 직원 사랑은 아주 유별난 것으로 전해진다. 아무리 경영사정이 어렵더라도 구조조정보다는, 상생의 길을 택했다. 본인 월급부터 자진 삭감하거나 자체 경비부터 스스로 줄이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 정신을 몸소 실천해왔다.

특히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의 협업을 통해 회사 매장을 이마트에 출점시키는 등 모범적인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구현에도 앞장서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정 대표는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장을 맡아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정부측에 전달하고 이를 통해 정부의 세부적인 중소기업 정책 수립을 적극 유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매출증대에 힘써 직원들의 복지 증대나 임금 향상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대표가 회사의 로고를 가리키면서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대표가 회사의 로고를 가리키면서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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