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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직관’ 전주월드컵경기장, 8월1일 전북-포항부터 입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30 17:27

수정 2020.07.30 17:27

관중석 10%인 4,200명만 허용
관중석 10%인 4200석까지 허용. 사진=뉴스1
관중석 10%인 4200석까지 허용.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설공단은 8월1일 오후 7시 열리는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 경기를 시작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 관람객을 받을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전체 관중석 4만2,048석의 10%인 4,200석에 해당하는 인원만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K리그 경기 관람은 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방침에 따라 결정됐다.

프로야구는 지난 26일 관중 입장이 시작됐다.


전주시설공단은 프로축구 관중 입장이 재개됨에 따라 경기장 안팎과 출입구 소독은 물론이고 발열체크와 관람객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관리를 꼼꼼히 한다는 방침이다.


백순기 이사장은 “관중 입장 재개 방침으로 현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프로축구를 관람하길 원했던 다수 축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축구 관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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