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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생산공장 SPL,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31 09:29

수정 2020.07.31 09:29

SPC그룹 생산공장 SPL,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의 생산 공장 SPL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7월 3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도입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파리바게뜨 휴면반죽 등을 생산하는 SPL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협력회사 직원 830명을 직접고용하고, 장시간 근로 해소 및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330여명을 신규 고용하는 등 총 105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신규 고용창출뿐만 아니라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등 일과 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을 통해 일자리 질을 향상시킨 공로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용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용 제도와 근무 환경 개선 등을 통해 고용 선진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그룹 내 협력사 소속의 생산·물류·노무·판매직 직원 3500명을 순차적으로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을 시작으로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자회사를 설립해 파리바게뜨 제조기사 5300여명을 직접 고용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파리바게뜨 원주공장에서 근무했던 협력사 직원 234명을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최근 4년 간 약 1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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