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최근 걸그룹 레드벨벳의 첫 유닛인 아이린&슬기의 고난이도 퍼포먼스로 화제 중인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밝혀진 시흥 배곧한울공원 해수풀장이 주목받고 있다.
그룹 레드벨벳 유닛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몬스터(Monster)’와 후속곡 ‘놀이 (Naughty)’를 통해 인기몰이 중이다. 매력적인 보컬과 화려하고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대중을 사로잡으며 뮤직비디오 촬영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중 ‘Episode 1 놀이(Naughty)’와 ‘Episode 2 IRENE’ 배경은 시흥 배곧한울공원 해수풀장으로 알려졌다. 해수풀장은 작년에 개장했는데 이국적인 분위기와 아이린&슬기의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잘 어우러져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실제로 도심에서 바라보는 서해안 모습과 도시 풍경은 해외 유명 관광지와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풍광을 선사한다. 그래서인지, 해수풀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하반기 운영을 중단했지만 서해바다 석양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 관광객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고혜자 관광과 팀장은 31일 “앞으로도 드라마나 영화, 뮤직비디오를 통해 시흥 명소를 지속적으로 알려 보다 많은 분이 시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아직 지속 중이지만 개인방역을 준수하며 가족, 친구 등 소규모 단위로 방문해 잠시라도 마음의 여유를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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