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무관 거리예술 작품 선정해 출연료·부대시설·기술 지원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거리예술 기반 조성과 브랜드 축제 육성을 위한 '2020 광주프린지페스티벌'과 함께할 공연작품 공모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프린지페스티벌 △빛고을프린지투어 △광주국제거리예술축제로 구성된다.
'프린지페스티벌'은 9월~11월 토요일 5·18민주광장에서 8회, '빛고을프린지투어'는 9월~11월 금요일마다 광주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공연 8회, '광주국제거리예술축제'는 10월 중 3일간 5·18민주광장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적인 거리예술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프린지페스티벌·빛고을프린지투어 분야 △광주국제거리예술축제 분야 등 2개로 나눠 진행하며 퍼포먼스·마임·음악·거리극·무용 등 장르에 상관없이 거리에서 시연 가능한 공연예술작품을 모집한다.
'프린지페스티벌·빛고을프린지투어'는 10~30분 내외로 구성된 거리공연 작품을 다수 선정하며, '광주국제거리예술축제'는 거리예술의 새로운 형식을 제시할 완성도 높은 전문적인 거리예술 작품을 10개 내외 선정할 계획이다.
공연작품 심의는 제출서류와 영상자료 등을 중심으로 작품의 예술성·작품성·실험성 등을 심사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활동기회를 많이 잃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공연 기술 및 운영 지원, 홍보, 공연료 등을 지원한다.
공모신청은 광주문화재단 및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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