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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고활성의 'NK세포치료제 조성물' 美특허 취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3 16:21

수정 2020.08.03 16:21

‘슈퍼NK’ 활성도 극대화 위한 제조기술 및 조성물 특허


[파이낸셜뉴스] 엔케이맥스는 ‘슈퍼NK(SuperNK)’ 면역항암제 내 NK세포 생존율 및 암세포 살상능력 극대화를 위한 조성물의 미국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본 특허는 금년 3월 미국에 등록된 ‘NK세포의 생산방법 및 항암용 조성물(Method of producing natural killer cells and composition for treating cancer)’ 특허에 NK세포 활성도에 관한 조성물 내용을 추가한 것이다. 해당 조성물은 NK세포의 활성도(세포 생존율 및 암세포 살상능)를 극대화 하는 물질로, 암환자의 NK세포를 건강한 사람의 수준 이상의 활성도로 올리는 특정 사이토카인 및 별도 첨가제 조합이다.

기존 NK세포치료제 배양 기술로는 낮은 암환자의 NK세포 수 및 활성도를 건강한 사람 수준까지 배양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으며, 배양된 NK세포의 활성도가 환자 투여전까지 유지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엔케이맥스는 이러한 기존 NK세포 배양 기술의 한계를 모두 극복한 본 특허 등록을 통해, 자가 NK세포치료제와 동종 NK세포치료제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제조 기술 및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동 기술을 통해 암환자 등 NK세포 활성도가 극도로 낮은 사람도, 소량 채혈 후 이를 매우 강력한 슈퍼NK로 증식 배양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엔케이맥스는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엔케이맥스 김용만 연구소장은 “NK세포 활성도는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며, 특히 암환자의 경우 매우 낮은 수준이며, 이러한 암환자의 NK세포를 건강한 사람 수준 이상으로 대량증식 및 활성화해 암세포 살상능력을 높이는 것이 우리 기술의 핵심이다”라며 “금번 특허등록을 통해 NK세포의 수 및 활성도를 증가시키는 생산기술부터 배양 후 고품질을 유지하는 상용화 기술까지 완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케이맥스는 본 기술을 활용한 슈퍼NK 면역항암제’의 임상 중간결과를 금년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해 호평 받은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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