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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캠퍼스 2학기 수강생 모집...온라인 교육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5 06:00

수정 2020.08.05 06:00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 2학기 수강생 모집...온라인 교육 강화
[파이낸셜뉴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온라인·디지털 중심의 교육 방식과 커리큘럼 개편을 마치고 2020년 50플러스캠퍼스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기존 오프라인으로 운영됐던 50플러스캠퍼스 교육프로그램의 상당 부분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50대 이상 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에이징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준비해 2학기 캠퍼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에이징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잘 활용하면서 건강하게 나이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서부캠퍼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체험, 디지털 문해능력과 같은 차세대 기술과 디지털 활용에 대한 교육부터 50+세대가 도전하기 좋은 웹소설 작가, 화상으로 한국어 튜터되기 등의 강좌를 개설한다.


중부캠퍼스에서는 온라인 시대의 기초지식인 스마트폰 활용법, 최근 인기가 높아지는 1인 창직, 반려견 교감 활동가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또 남부캠퍼스에서는 50+세대의 디지털 활용기술을 높일 수 있도록 화상회의 활용, 스마트폰 생활 제안,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3차원(3D) 메이커스 과정, 사물인터넷으로 건강용품 만들기 등의 과정을 진행한다.

아울러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잠정 중단 보류되었던 소규모 모임이나 일·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과정들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단계별로 개설할 계획이다.

50플러스캠퍼스의 2학기 과정은 총 197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이중 100여개의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집 및 운영방식도 기존의 학기별 운영이 아닌 매월 단위로 전환된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2학기 교육과정은 코로나 이후 시대 변화를 반영하여 50+세대의 디지털 에이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50+세대들의 요구와 미래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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