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지역 분양열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 역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실시한 한국토지신탁의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의 1순위 청약결과, 221가구 모집에서 1순위에 1954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8.84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했다.
특히, 132㎡ 타입은 2가구 모집에 42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21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증명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같은 결과를 놓고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죽전네거리 일대 분양상품으로 달구벌대로, 대구 도시철도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의 더블역세권 만으로도 입지장점의 설명이 끝날 정도로 위치가 좋다는 설명이다.
죽전네거리 일대의 미래가치 또한 현재보다 절대 떨어질리 없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죽전네거리 일대가 고급 주상복합타운으로 이미 상당부분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KTX서대구역사 준공예정과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예정 등의 호재도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분양 현장인 견본주택에서도 높은 청약열기는 충분히 감지하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지역사회에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그대로 준용하며, 관람방식을 100% 사전예약제로만 운영했음에도 피크타임때 사전예약 관람객 수가 넘쳐 시간대를 조정해야 했다.
사전예약 관람객들의 거리두기 동선관리를 위해 견본주택 내외부에 추가인력을 배치하기도 했다.
견본주택을 다녀간 이모(48·이곡동)씨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손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로 불편했지만 오히려 지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다는 느낌에 신뢰가 갔다” 며 “100% 사전예약제로 관람객수를 소수로만 운영하다 보니 관람환경은 오히려 좋아서 더 꼼꼼히 볼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는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573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46층, 3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274가구와 오피스텔 102실 등 모두 376가구다.
공급면적별 가구수중 공동주택은 ▲84㎡A 115가구 ▲84㎡B 117가구 ▲108㎡ 39가구 ▲132㎡ 2가구 ▲150㎡ 1가구, 오피스텔은 ▲84A㎡ 102실로 각각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며, 정당계약기간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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