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네오위즈, 웹보드 규제 완화 수혜 기대…국내 웹보드 게임 1위”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7일 네오위즈에 대해 올해 4월부터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되면서 국내 웹보드 게임 1위 업체인 동사에 규제 완화에 따른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4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올해 4월부터 웹보드 게임 일일 손실한도(10만원)가 폐지되면서, 웹보드 게임업체들이 2분기 본격 수혜를 받고 있다”며 “이번 규제 완화에 따라 네오위즈의 경우 주요 매출원(매출비중 약 45%~50%)인 웹보드 게임(피망 포커, 피망 뉴맞고 등) 2Q부터 본격 수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오위즈의 자회사 파우게임즈(지분 40%) 의 모바일 게임 ‘킹덤:전쟁의 불씨’ 의 흥행 성공, 별도의 마케팅 없이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최근 게임사들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규 IP(지적재산권) 제작도 네오위즈에 수혜라고 봤다.

통상 IP사업은 로열티 수수료가 이익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수익성이 매우 높다. 네오위즈는 2~3년 전부터 다수의 게임 제작 사와 I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제작된 신작이 올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IP사업 확장을 통해 대형 게임 제작사로 도약이 기대된다.

또한 올해 4월부터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됐다”며 “동사는 국내 웹보드 게임 1위 업체로 규제 완화에 따른 최대 수혜가 예상되어 주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mail]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