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다음 주 분양 시장 역시 핫하다. 서울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서둘러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한 단지가 적지 않아 8월 초 때아닌 분양 대전이 열렸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 수요자들이 눈독을 들일만한 입지의 아파트가 많아 분양시장은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24곳에서 총 1만3000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서울에서는 서울숲·뚝섬한강공원·어린이대공원 등 쾌적한 환경이 장점인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학군 선호도가 높은 대치동에서 공급되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동해 바다, 청초호, 영랑호, 설악산 등의 조망권을 갖춘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 등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5곳의 1순위 청약 접수도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4곳이 오픈한다. 수색뉴타운의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손님 맞이를 할 예정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역세권 단지인 ‘연제 SK뷰 센트럴’은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오프라인 모델하우스가 동시에 문을 연다.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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