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는 이날 대전 본원 소회의실에서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피해지역 복구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성금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기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나눔 사랑기금과, 급여 우수리 등의 재원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KINS 및 가치플러스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재민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지원방안과 더불어 침수피해 복구 작업을 위한 추가 자원봉사 활동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를 토대로, KINS가 전달한 성금은 침수피해 이재민들이 가정에 복귀했을 때 시급하게 필요한 가전제품, 주방용품 등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 등 타 부문과 연계·협업을 통해 수해복구에 필요한 것을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KINS 정현복 기획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피해 주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관이 투입 가능한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나눔과 따뜻함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NS는 지난 2019년 공공기관 사회공헌과 사회적기업 소셜미션을 매칭한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설립된 '가치플러스'와 함께 지역내 협업을 통한 다양한 지역공헌프로그램을 발굴·이행해오고 있다.
KINS는 올해 초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기부한 바 있으며,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온라인 학습용 노트북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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