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비대면 셀프 개통 서비스 출시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0 10:39

수정 2020.08.10 10:39

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을 통해 5분 내로 유심을 개통할 수 있는 셀프 개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심 당일 배송이 가능한 번개배송과 시너지를 더해 오전에 유심을 신청하면 오후에 곧바로 유심을 개통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라이프의 심플한 변화가 예고된다.

LG헬로비전 모델들이 헬로모바일 비대면 셀프 개통 서비스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 모델들이 헬로모바일 비대면 셀프 개통 서비스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헬로모바일 셀프 개통은 고객 스스로 온라인을 통해 유심을 개통하는 서비스다.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을 기다렸던 불편함을 없애고 기존 1시간 내의 개통 시간을 5분 내로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개통 절차도 단순하다.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 가입 페이지에서 셀프 개통을 선택해 유심을 배송 받거나 CU 매장에서 직접 유심을 구입한 뒤 다이렉트몰 셀프 개통 신청 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쳐 개통을 완료할 수 있다.
개통한 유심은 휴대폰에 장착해 즉시 이용 가능하다. 번호이동의 경우 평일과 토요일 10시~19시 50분 사이 자유롭게 개통할 수 있다.

셀프 개통은 헬로모바일 비대면 채널 강화전략의 일환이다.
유심 가입 비중의 50%를 차지하는 2030 세대의 언택트 소비 성향에 주목해 이들의 온라인 가입 접근성과 편의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향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셀프 개통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숏폼 콘텐츠도 선보여 2030 세대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영상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그룹 그룹장은 "쓰던 폰, 자급제 폰에 알뜰폰 유심을 끼워 통신비를 절감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가운데 셀프 개통이 알뜰폰 진입장벽을 더욱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이렉트몰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언택트 시대 합리적 모바일 라이프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