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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길 교수팀, 초저전력 무선센서 플랫폼기술 개발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0 18:20

수정 2020.08.10 18:20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과 공동
김상길 교수팀, 초저전력 무선센서 플랫폼기술 개발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전자공학과 김상길 교수(사진) 연구팀이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과 공동연구로 스스로 학습해 진화하는 초저전력 무선 센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학술지 'Journal of RFID'에 사전공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전파의 후방산란을 이용한 센서 기술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전력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후방산란된 신호의 분석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점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이번에 제안한 플랫폼을 향후 생체신호를 감지하는 의료분야에 접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상길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초저전력 지능형 무선 센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조기 진단 시스템 및 스마트 원격 의료 서비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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