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스페이스X, 인터넷용 위성 月 120개 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1 09:24

수정 2020.08.11 09:24

지난 1월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네브럴의 미 공군 발사장에서 고속 인터넷용 위성 60개를 적재한 스페이스X의 팰콘9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AP뉴시스
지난 1월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네브럴의 미 공군 발사장에서 고속 인터넷용 위성 60개를 적재한 스페이스X의 팰콘9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AP뉴시스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을 매달 120개를 제작하고 있다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보고서에서 밝혔다.

10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머스크가 지난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보고에서 위성 월 120개 제작과 소비자용 터미널 개발 및 생산에도 월 7000만달러(약 831억원)를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가 추진하고 있는 스타링크는 초고속 인터넷용 소형 위성 1만2000개를 궤도에 띄운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현재까지 약 600개를 보냈다.

스페이스X는 팰콘9 로켓을 월 1회 발사하고 있으며 발사당 위성 60개를 보내고 있으며 장래에는 한번에 400개까지 적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미국에서 개인 70만여명이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며 FCC에 사용자용 터미널을 100만개에서 500만개로 늘려주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