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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무궁화 가로수길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1 11:37

수정 2020.08.11 11:37

인천 남동구가 조성한 무궁화 가로수길에 무궁화꽃이 활짝폈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조성한 무궁화 가로수길에 무궁화꽃이 활짝폈다. 남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구월동 문화로89번길과 문화서로23번길 일대 약 490m 구간에 무궁화 102주를 식재했다고 11일 밝혔다.


남동구는 해당 지역에 가로수로 인한 보행불편 및 열매 악취 등 주민 불편 사항이 계속되자 지난 4월 기존 감나무를 다른 곳으로 이식하고 무궁화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무궁화 가로수는 지난달부터 일부 개화가 시작해 광복절 전후로 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동구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구민들이 나라꽃 무궁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나라사랑을 되새길 수 있도록 아름답고 특색 있는 명품 무궁화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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