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채용 실시 이래 최다…26일부터 접수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올 하반기 도 산하 공사·출연기관 통합채용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채용인원은 15개 기관 총 69명으로, 지난 2017년부터 통합채용을 실시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다.
이는 일부 출연기관의 정원 확대와 관광재단 설립에 따른 것으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희소식이다.
기관별로 △전남개발공사 5명 △전남테크노파크 8명 △녹색에너지연구원 1명 △중소기업진흥원 1명 △전남신용보증재단 8명 △전남생물산업진흥원 6명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6명 △전남문화재단 3명 △전남관광재단 5명 △전남복지재단 4명 △전남청소년미래재단 3명 △순천의료원 14명 △강진의료원 1명 △한국학호남진흥원 1명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3명 등이다.
원서는 오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및 채용기관별 누리집과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정보시스템인 클린아이잡플러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통합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9월 26일 치러지며, 전남도 주관으로 시행된다. 면접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채용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7년부터 공공기관 직원 채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통합채용 필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시험은 연2회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된다. 그동안 2017년에 25명, 2018년 60명, 2019년 62명, 올 상반기 49명을 채용한 바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