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그리는 초상화'는 서울로 7017에서는 전문작가가 참여자의 얼굴을 글로 묘사해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타인이 바라본 자신의 모습을 글로 표현한 엽서를 기념으로 가져 갈 수 있다.
참여한 시민들에 대한 글로 그리는 초상화 중 월간 베스트 문구를 선정해 오는 19일부터 서울로 7017의 트리팟에 매달아 전시할 계획이다.
다만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1대1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전자명부 등록 및 발열 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기나긴 장마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이색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서울로 7017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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