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수해복구 지원에 구슬땀

한전KDN 임직원들이 12일 비 피해를 입은 나주시 다시면에서 마을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한전KDN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전KDN이 집중호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12일 박성철 한전KDN 사장을 비롯, 본사 임직원 40여명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나주시 다시면 죽산리를 찾아 마을 수해 복구를 지원했다.

이들은 침수 주택 가구청소, 토사물 제거, 쓰레기 수거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이날 봉사활동은 나주 본사뿐아니라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전북지역사업처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각 지역 직원들은 광주시와 남원시 내 침수 피해지역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한전KDN의 전국 각 사업소에서도 강원, 경기, 충북, 경남 등 각지의 수해 피해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구호 물품과 성금을 기부했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수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 11일 전력그룹사와 함께 총 1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e-mail]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