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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플랜트 기자재 업체 삼영엠텍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가운데, 약 7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영엠텍의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9억1968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5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7억9621만원으로 상승률은 125.91% 에 달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6억2608만원으로 2.09% 소폭 올랐으며 당기순이익은 24억2623만원으로 533.60% 급증했다.
삼영엠텍 측은 이날을 기점으로 7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체결기관은 DB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이며 계약 종료일은 2021년 2월 15일이다.
회사 측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자사주 취득 후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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