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시 우당도서관, “다 같이 돌자, 동네책방 한 바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6 10:50

수정 2020.08.16 10:50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계 프로그램
22~10월24일 토요일마다 동네책방 탐방  
제주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7~8월 제주시내 18개 동네책방에서 개최하고 있는 2020년 제주 책방예술제 ‘책섬[썸ː]’ 행사 안내 포스터 /사진=fnDB
제주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7~8월 제주시내 18개 동네책방에서 개최하고 있는 2020년 제주 책방예술제 ‘책섬[썸ː]’ 행사 안내 포스터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9월4~6일, 제주 신산공원 일원)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제주 동네책방 여행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 같이 돌자, 동네책방 한 바퀴’가 이 프로그램의 주제다. 제주도 동·서·남·북 지역별로 마을과 동네책방을 탐방하며, 책방지기와의 만남·낭독회·체험행사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 동네책방 여행은 오는 22일부터 10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제주지역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회원과 책을 사랑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내에는 현재 200여개의 매력적인 동네책방이 운영 중이며, 새로운 제주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김봉석 우당도서관장 열람팀장은 “코로나19로 물리적인 거리는 멀어졌지만, 이번 ‘다 같이 돌자, 동네책방 한 바퀴’를 통해 마을과 책방,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가깝게 잇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