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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한은, ‘2020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7 17:48

수정 2020.08.17 17:48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오는 10월31일까지 전국 2400가구를 대상으로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산하의 금융교육국제네트워크(INFE)가 제정한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 성인(만18~79세)을 대상으로 금융 이해력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전문조사원에 의해 1대1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INFE의 기준에 따른 금융지식과 금융행위, 금융태도 등 43개 문항에 대해 조사가 이뤄진다.

2018년 금융이해력 조사와 동일하게 실시돼 최근 2년간의 금융이해력 수준 변화를 측정하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조사결과는 내년 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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