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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교인, 서울서 휴대전화 사용 '추적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8 14:47

수정 2020.08.18 17:09

서울 종로구 커피숍에서 휴대전화 사용 파악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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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주=장충식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 1명이 18일 격리치료 중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추적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해당 확진자가 서울 종로구의 한 커피숍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돼 수색을 벌이고 있다.

앞서 파주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50대 평택시민 A(평택시 177번)씨가 병원에서 도주했다.

이날 병원 직원이 오전 8시께 A씨가 격리치료 중이던 병실에 배식을 위해 들어갔다가 A씨가 없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병원은 이후 A씨가 이날 0시 18분께 병원 정문을 나서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탈출 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의 위치추적과 함께 평택시에 이런 사실을 알렸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사랑제일교회에 머물며 예배를 본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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