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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원웅 기념사, 청와대와 무관...사전 간섭 없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8 15:46

수정 2020.08.18 17:09

"광복회장으로서의 입장과 생각"
지난 4월 11일 서대문 독립공원 어울쉼터에서 열린 제101주년 대한민국임시정수립 기념식에서 임시헌장 낭독하는 김원웅 광복회장. 2020.8.16/뉴스1 /사진=뉴스1
지난 4월 11일 서대문 독립공원 어울쉼터에서 열린 제101주년 대한민국임시정수립 기념식에서 임시헌장 낭독하는 김원웅 광복회장. 2020.8.16/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18일 논란이 되고 있는 김원웅 광복회장의 광복절 기념사에 대해 "청와대와는 무관하다"고 확인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광복회장으로서의 입장과 생각을 밝힌 것이다.
(청와대가) 사전에 간섭 한 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15일 제75주년 광복절에서 "이승만은 친일파와 결탁했다" "안익태는 민족반역자" 등의 내용이 포함된 기념사를 낭독해 논란이 됐다.


이후 일부 언론에서는 청와대가 김 회장의 기념사 내용을 사전에 보고도 이에 대한 수정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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